핵심 요약:
- 영국, 팔란티어의 3억 3000만 파운드 NHS 계약 전면 검토 착수
- 의회 위원회, 공급업체 의존성 우려로 계약 종료 촉구
- 런던 시장 사디크 칸, 팔란티어와의 별도 5000만 파운드 경찰 계약 차단
핵심 요약:

영국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에 대한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 분석 의존도를 재평가하면서, 3억 30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이 종료 위기에 처했다.
영국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의 NHS 계약에 대한 전면 검토에 착수했다. 정치적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가 2027년 초 초기 계약 기간이 만료될 때 3억 3000만 파운드(약 4억 4100만 달러) 규모의 이 계약에 대한 조기 해지 조항을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즈 켄들(Liz Kendall) 기술부 장관은 화요일 타임스 라디오(Times Radio)에 "현 보건장관은 영국에 최적의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계약의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환자 기밀 유지, 공공 신뢰 및 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2023년에 체결된 이 계약은 NHS 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2027년 초까지 유효하다. 정부는 이 시점에 계약을 최대 7년 연장할지, 아니면 종료할지 결정해야 한다. 의회 위원회는 지난주 장관들에게 계약 종료를 촉구하며, 팔란티어의 역할 확대가 "용납할 수 없는 취약점"을 초래한다고 경고하고 소수의 미국 기술 기업에 의존하는 데 따른 위험을 지적했다.
이번 검토는 유럽에서 팔란티어가 체결한 가장 주목받는 정부 계약 중 하나를 위협하는 동시에, 회사가 영국에서 더 광범위한 정치적 역풍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런던 사디크 칸(Sadiq Khan) 시장은 지난달 팔란티어와의 별도 5000만 파운드 경찰 계약을 차단하며, 가성비와 공공 조달에서 기업의 윤리성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회 위원회는 NHS 관계자들이 대기자 명단 관리, 수술 및 퇴원 계획 등 여러 영역에서 팔란티어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보고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팔란티어와 미군 및 이민 당국과의 연관성, 그리고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 억만장자의 정치적 견해(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지지자)가 민감한 건강 데이터 취급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NHS 관계자들이 팔란티어 직원을 포함한 일부 외부 직원에게 시스템 일부에서 식별 가능한 환자 데이터에 대한 광범위한 관리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와 노조는 이 파트너십에 반대하며 공공 조달에 참여하는 기업의 윤리성을 평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팔란티어의 영국 정부 내 입지 확대
이번 NHS 계약 검토는 팔란티어가 영국 공공 서비스 전반에서 입지를 확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여러 정부 부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의회 위원회는 단일 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 증가가 국가 중요 인프라에 취약점을 만든다고 경고했다.
팔란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NHS 전반에서 환자 치료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주장하며 업무를 변호해왔다. 회사는 이번 검토에 대한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검토는 영국 공공 부문에서 활동하는 다른 미국 기술 기업들에게도 잠재적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 2027년 초 팔란티어 계약 연장 또는 종료에 대한 정부의 결정은 영국에서 정부 계약을 보유한 기술 기업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일 뿐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