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인지 없이 미군 항공기가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핵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인지 없이 미군 항공기가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핵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알지 못하는 사이 미군 항공기가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협상가들이 이란의 핵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15년짜리 합의에 근접함에 따른 무력시위다.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이 성명은 분쟁 발발 이후 미군이 이란 영공을 침투했다는 가장 직접적인 군사적 주장 중 하나다.
A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훌륭하고 강력한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CBS 뉴스에 행정부가 "경제적으로 미국에 이익이 되고 장기적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을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낼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1%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분쟁의 핵심 촉발 지점이었다. 이란은 분쟁 기간 동안 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미 관리들은 뉴욕타임스에 협상가들이 해협 재개방 논의를 넘어 15년 농축 중단, 고농축 우라늄 재고 희석, 나탄즈·포르도우·이스파한 시설 해체, IAEA 사찰 확대 등 4가지 핵심 의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처음에 20년 중단을 요구했지만,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15년을 수용할 의사를 표시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제재 해제와 동결된 이란 자산 동결 해제로 이어져 타이트한 글로벌 원유 시장에 추가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 협상 결렬 시 추가 격화 위험이 있다. 미군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이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를 격추한 데 대한 '비례적 대응'으로 공습을 감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격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가서 폭격한다면 —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매우 쉽게 할 수 있고, 2~3주 더 폭격한다면 —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수개월간 해협을 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 시장, 위험 프리미엄 반영
브렌트유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과 걸프만 공급을 교란할 수 있는 광범위한 분쟁 위험 사이에서 트레이더들이 저울질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초 미국과 이란이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을 벌인 마지막 사례 당시, 원유 가격은 2주 만에 15% 이상 급등했고 금은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했다. 주식 변동성 지표인 VIX 지수도 당시 30 이상으로 치솟으며 걸프만 교란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를 반영했다.
헬리콥터 사건 — 오만 인근에서 아파치 헬리콥터가 추락한 후 무인 코르세어 구명정이 미 육군 조종사 2명을 구조한 사건 — 은 위험 프리미엄을 더욱 높였다. 중부사령부는 화요일 오전 3시 30분경 헬리콥터가 순찰 중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원인은 조사 중이다. 사로닉 테크놀로지스가 제조한 24피트 선박 코르세어는 중동 해상 안보에 특화된 미 해군 최초의 무인·인공지능 부대인 태스크포스 59에 배정됐다.
적대행위 속 협상 진전
미 관리들은 공습이 외교적 진전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파키스탄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양측을 오가며 협상을 주선하고 있다. 레바논 군 참모총장 로돌프 하이칼도 이번 주 논의를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으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지속적인 교전은 이란의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있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가능한 합의 발언이 "합의된 부분과 모순된다"며 미국이 "휴전도 대화도 추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론을 표명하며 합의가 "2~3일 내" 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반된 신호는 협상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양측 모두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최종 합의 전 제재 해제와 동결 자산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향후 경로는 이진법적 위험을 수반한다. 합의가 성사되면 걸프만 공급 프리미엄이 해소되면서 원유 가격은 급락하고 위험 자산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협상이 결렬되면 유가는 2025년 초 분쟁 당시 고점을 넘어설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1990년 걸프전 이후 보지 못한 공급 쇼크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