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텔레노르, 스웨덴 광대역 제공업체 반호프의 57.5% 지분을 6억 2900만 달러에 인수
- 주당 62크로나의 제안가는 화요일 종가 대비 22% 프리미엄
- 이번 거래로 텔레노르의 스웨덴 소비자 광대역 점유율이 15%에서 약 27%로 상승
핵심 요약:

텔레노르 ASA(Telenor ASA)는 스웨덴 광대역 제공업체 반호프 AB(Bahnhof AB)의 경영권 지분 57.5%를 부채 포함 61억 스웨덴 크로나(약 6억 29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노르웨이 통신사의 스웨덴 고정 광대역 시장 진출에 있어 최대 규모의 거래다.
텔레노르는 창업자인 욘 칼룽(Jon Karlung)과 안드레아스 노르만(Andreas Norman)이 보유한 50.8% 지분에 대해 주당 60크로나를, 반호프의 2대 주주인 외레순드 인베스트먼트(Oresund Investment)가 보유한 6.7%에 대해서는 주당 62크로나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안가는 화요일 반호프 종가 50.90크로나 대비 22%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스웨덴은 인구 기준 북유럽 최대 시장이며, 우리에게 핵심 전략적 우선순위 국가"라고 베네딕테 쉴브레드 파스메르(Benedicte Schilbred Fasmer) 텔레노르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이번 거래는 우리에게 더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고객과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폭과 규모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호프는 1분기 기준 최근 12개월간 23억 크로나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3억 6000만 크로나, 잉여현금흐름은 2억 4000만 크로나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스웨덴 전역에서 50만 이상의 소비자와 약 1만 5000개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네트워크 인프라, 개방형 네트워크 접근 권한, 5개의 공동 위치(co-location)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텔레노르는 이번 인수로 인수 후 첫 4년간 연간 EBITDA가 평균 약 7억 크로나 증가하고, 같은 기간 연간 통합 비용은 약 1억 크로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거래로 텔레노르는 스웨덴 2위 고정 광대역 사업자로 도약하며, 소비자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약 15%에서 27%로 높아질 전망이다.
인수 완료 후 반호프는 자체 브랜드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칼룽과 공동창업자 노르만은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텔레노르에 합류한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거래는 4~8개월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텔레노르는 잔여 반호프 주식 전부에 대해 주당 62크로나의 강제 현금 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북유럽 통신업계에서 진행 중인 광범위한 통합 추세를 보여준다. 사업자들은 지역 사업자 및 지방자치단체 광대역 제공업체와 경쟁하면서 광섬유 및 5G 네트워크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규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텔레노르 입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통해 처음부터 고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용 없이 스웨덴에서 기존 고객 기반과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