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사브가 246억 스웨덴 크로나(약 2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우크라이나에 그리펜 E 전투기 16대를 인도
- 스웨덴은 자체 보유 중인 구형 그리펜 C/D 16대도 기증하며, 2027년 초부터 인도 시작
-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가 최대 150대의 그리펜 항공기 확보를 목표로 하는 장기 전략의 첫 번째 단계
핵심 요약:

스웨덴의 25억 4000만 달러 규모 그리펜 E 전투기 16대 우크라이나 공급 계약은 사브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방산 수출 계약이자, 키이우 공군 현대화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스웨덴은 화요일 우크라이나에 사브 그리펜 E 전투기 16대를 공급하기로 하는 2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정했다. 신규 제작 기종과 함께 구형 기종 16대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가 소련 시대 항공기에서 전환하는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사브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미카엘 요한슨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브와 스웨덴 방산청 간에 체결된 246억 스웨덴 크로나 규모의 이 계약은 그리펜 E 항공기 16대와 예비 부품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한다. 사브는 2029년에서 2030년 사이 인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웨덴이 보유한 그리펜 C/D 16대는 2027년 초 도착할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조종사와 기술 요원 훈련이 이미 스웨덴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공군을 노후화된 MiG-29와 Su-27 기종에서 서방 표준 전력으로 탈바꿈시킨다. 그리펜 E의 AESA 레이더, 메테르 초시계 공대공 미사일, 비포장 활주로 운용 능력은 키이우에 러시아 항공력 대비 질적 우위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에 체결된 의향서에 따라 최대 100~150대의 그리펜 항공기를 확보하려는 장기 목표의 첫 번째 단계다.
분산 운용에 최적화된 전투기
그리펜 E는 C/D 모델 대비 크게 업그레이드된 기종이다. 약 30%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동체, 더 강력한 제너럴 일렉트릭 F414 엔진, 10개의 무장 장착점을 갖췄다. 회전식 스와시플레이트에 장착된 레오나르도 ES-05 레이븐 AESA 레이더는 고정 배열 시스템보다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대규모로 직면하고 있는 드론과 순항 미사일 탐지에 특히 적합한 능력이다.
냉전 시절 소련군에 맞서기 위한 요구사항에 뿌리를 둔 이 항공기의 설계 철학은 짧거나 손상된 활주로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복원력을 강조한다. 사브는 그리펜이 소규모 팀에 의해 도로를 포함한 분산된 장소에서 정비와 재무장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미 기존 기종에 대해 이러한 운용 능력을 개발해 왔다.
광범위한 방산 협력 및 시장 영향
이번 계약은 사브의 신규 수주 물결에 더해진 것으로, 사브는 월요일에도 폴란드에 잠수함 3척을 인도하는 470억 스웨덴 크로나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을 합치면 사브의 수주 잔고에 약 74억 달러가 추가되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국방비 지출 급증을 잘 보여준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그리펜 E 도입이 "드론, 순항 미사일, 적 항공기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요일 키이우에서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과 드론 및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를 포함한 광범위한 국방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펜 E는 우크라이나의 기존 서방 공급 기종인 F-16 및 미라주 2000 함대에 합류하지만, 그 규모는 더 작을 전망이다. 별도의 의향서에는 키이우가 향후 10년 내에 프랑스로부터 최대 100대의 다소 라팔 F4 전투기를 구매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우크라이나의 예산 제약 속에서 두 조달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스웨덴이 이와 같은 규모로 해외 공군에 전투기를 공급한 마지막 사례는 2000년대 초 헝가리,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그리펜 C/D를 수출했던 때로, 각 프로그램은 12~14대 규모였다. 기증분을 포함해 총 32대에 달하는 이번 우크라이나 계약은 물량 기준으로 스웨덴 최대의 전투기 이전 사례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