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Key Takeaways)
- 파나소닉,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2년간 약 5000억 엔 투자
- 3년 내 AI 관련 매출 1조 4000억 엔 목표
- 글로벌 구조조정 규모 1만 2000명으로 확대…가전에서 AI로 사업 전환
핵심 요약 (Key Takeaways)

파나소닉은 에너지 저장 장치와 AI 데이터센터용 전자 부품이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5000억 엔을 베팅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전자 부품에 2년간 약 5000억 엔(약 31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며, 3년 내 관련 매출 1조 4000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서버를 구동하는 GPU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며, 당사의 축전지 시스템은 피크 수요를 완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라고 유키 쿠스미 CEO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일본의 이 대기업은 글로벌 구조조정 규모를 당초 1만 명에서 최대 1만 2000명으로 확대하고, 2025년 3월 결산기부터 연간 1450억 엔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또한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원래 건설됐으나 가동률이 낮은 미국 공장을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생산 기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주가는 올해 두 배로 올라 시가총액이 약 11조 5000억 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10년 내 AI 관련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소비자 가전 및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에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에너지 저장, AI 데이터센터의 병목 현상으로 부상
엔비디아의 H100 및 블랙웰 GPU로 구동되는 AI 데이터센터는 랙당 3070kW를 소비하며, 이는 기존 서버실의 일반적인 510kW를 훨씬 상회한다. 파나소닉의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수요 급증을 흡수하고 백업 전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전력망 용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이러한 기능을 점점 더 중요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일본의 더 넓은 AI 공급망 붐과 맞물려 있다. 메모리 칩 제조사인 키옥시아 홀딩스와 광섬유 케이블 제조사인 후지쿠라도 AI 관련 수요 급증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일본은행은 AI 수출 호조를 경제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꼽고 있다.
AI 시대를 위한 테슬라 자산 재활용
파나소닉의 미국 공장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제조로 전환하는 것은 전략적 전환점을 의미한다. 네바다주에 위치한 이 시설은 테슬라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됐지만,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가동률이 저조했다.
해당 제조 역량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은 삼성과 SK하이닉스와 유사한 전략이다. 두 한국 기업은 AI 주도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월 29일 총 800조 원(약 5180억 달러)의 신규 칩 제조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반도체, 물리적 AI(Pysical AI),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의 차세대 도약을 위한 '세 가지 기둥'으로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또한 AI 기업 Anthrop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AI를 내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쿠스미는 향후 6년을 두 단계로 설명했다. 첫 3년은 현재의 AI 인프라 구축을 포착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 3년은 이러한 사업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둥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