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약:
- 닛케이 225는 약 39,770에서 안정세, 2026년 고점 대비 약 7% 하락
- AI 주식, 화요일 매도세 이후 반등…키옥시아 주가 상승
- 일본 채권 수익률 급등,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 급등
주요 요약: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수요일 39,770선附近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주식이 급락세에서 반등한 반면, 채권 수익률 상승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닛케이 225는 오후 거래에서 39,770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치 대비 약 7%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AI 관련주들이 화요일 폭락에서 일부 손실을 만회하면서다. 보다 광범위한 토픽 지수는 0.24% 하락하며 일본 증시 전반의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AI 종목들의 반등이 닛케이에 하단을 제공하고 있지만, 채권 수익률 급등이 상단을 만들고 있다"고 에드젠의 주식 시장 애널리스트 사라 린은 말했다. "투자자들은 높아진 금리 압력과 대비해 기술주로의 순환매를 저울질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는 키옥시아 홀딩스가 회복을 주도하며 급등했다. 최근 기업공개(IPO)에서 강한 수요를 확인한 영향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섹터의 약세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한편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장기 현금 흐름이 필요한 성장주에 압박을 가했다.
지역별 시장은 엇갈렸다. 한국 코스피는 2.19% 하락했고, 코스닥은 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38% 급등했고, 중국 본토의 CSI 300은 0.61% 상승했다. 이러한 차이는 AI 거래와 유가 민감도에 대한 각국의 상이한 노출도를 반영한다.
유가 급등, 불확실성 가중
9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53달러로 1.9% 상승했고,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1.87달러로 2.1% 올랐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공습을 감행한 여파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글로벌 원유 판매를 허용한 라이선스를 취소하며 공급 기대를 강화했다.
유가 상승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경제국에 부담을 준 반면, 에너지주는 상승시켰다. 원유를 거의 전량 수입하는 일본은 추가 비용 압력에 직면했으며, 이는 소비자 물가로 전가돼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신고점을 터치한 후 100포인트 이상 하락 마감했다. S&P 500은 0.5%, 나스닥 종합지수는 1.2% 각각 하락했으며,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AI 관련주에서 이탈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주목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의사록은 제롬 파월 전 의장이 아닌 케빈 워시 의장의 첫 정책 회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위원회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가 지속될 경우 추가 인상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FOMC 의사록은 와일드카드다. 워시 의장이 직전 기자회견에서 극도로 모호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비탈 날리지의 설립자 애덤 크리사풀리는 메모에서 밝혔다. "일반적으로 파월 전 의장은 회의 논의를 상당히 포괄적으로 설명했지만, 워시 의장은 그렇지 않았다. 따라서 매파적 성향을 띨 가능성이 큰 의사록에는 몇 가지 놀라운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
닛케이 입장에서는 국내 채권 수익률 상승, 유가 급등, 잠재적 매파 연준이라는 조합이 녹록지 않은 배경을 형성하고 있다. 지수가 39,700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 여부는 AI 모멘텀이 반등을 지속할 수 있는지, 그리고 BOJ의 수익률곡선통제(YCC) 스탠스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완충재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