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나스닥 100의 V자 반등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반면 메가캡 빅테크가 급락하면서 극명한 업종 순환을 드러냈다.
핵심 요약: 나스닥 100의 V자 반등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반면 메가캡 빅테크가 급락하면서 극명한 업종 순환을 드러냈다.

나스닥 100의 V자 반등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블록버스터 실적 전망으로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가운데 메가캡 빅테크가 급락하면서 극명한 업종 내 순환을 드러냈다.
나스닥 100은 V자 반등을 통해 1%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깜짝 매출 전망에 반도체주가 급등한 반면, 애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르는 메가캡 빅테크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객사들이 메모리 칩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220억 달러를 약정했다고 회사 측 실적 발표 자료에서 밝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 이상 급등했다.
샌디스크는 18.1% 상승으로 랠리를 주도했으며, 마이크론이 16.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10.1%, 웨스턴 디지털 8.1%, 퀄컴 7.9%, ASML ADR 4.5% 상승했다. 하락 종목으로는 애플이 5.6%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3.4%, 스트래티지 6.9%, 아마존 2.2%, 메타 1.7%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낙폭을 1.1%로 축소했고 구글 A는 0.8%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엇갈린 흐름은 투자자들이 직접적인 AI 칩 노출 종목에 베팅하는 반면, 금리 역풍에 직면한 메가캡 종목을 매도하면서 기술 포트폴리오 내에서 중요한 순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달러 지수는 101선을 유지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9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반도체 급등이 재편한 AI 트레이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 전망치는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AI가 주도하는 성장세가 여전히 강력함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들이 메모리 칩 공급 확보를 위해 220억 달러를 약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 전망에 힘입어 마이크론 주가는 수요일 장외거래에서 12% 급등한 데 이어 목요일 정규장에서 16.1% 추가 상승했다.
이러한 랠리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됐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5% 가까이 급등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마이크론 실적 전망에 AI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3.5% 이상 올랐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메가캡 빅테크, 압박에 직면
애플의 5.6% 하락은 메가캡 빅테크 종목 매도의 선두에 섰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4%, 아마존 2.2% 하락했다. 이러한 손실은 달러 지수가 101선을 유지하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기대감에 4,000달러 아래로 떨어져 온스당 3,985.89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1.4% 하락한 배럴당 72.7달러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이란 휴전 합의 이후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면서 갈등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유가 하락은 연료 비용에 민감한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시장 전반은 기술주 순환에 주목했다.
반도체주와 메가캡 빅테크 간의 괴리는 AI 주도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마이크론의 220억 달러 고객 약정이 AI 인프라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시사하는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AI 수익화가 불확실한 기업보다 AI 공급망에 직접 노출된 기업을 선호하는 등 더 선별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