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7월 6일 메모리 주식에서 발생한 1370억 달러 규모의 장중 순매도는 2022년 약세장 이후 AI 하드웨어 트레이드에서 가장 가파른 하루 만의 반전으로, 수요가 완전히 실현되기 전에 공급 과잉이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핵심 요약: 7월 6일 메모리 주식에서 발생한 1370억 달러 규모의 장중 순매도는 2022년 약세장 이후 AI 하드웨어 트레이드에서 가장 가파른 하루 만의 반전으로, 수요가 완전히 실현되기 전에 공급 과잉이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7월 6일 메모리 주식에서 발생한 1370억 달러 규모의 장중 순매도는 2022년 약세장 이후 AI 하드웨어 트레이드에서 가장 가파른 하루 만의 반전으로, 수요가 완전히 실현되기 전에 공급 과잉이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7월 6일 메모리 및 반도체 주식에서 1370억 달러 규모의 장중 매도세가 발생, 투자자들이 AI 하드웨어 공급 과잉이 업계 전반의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전망에 직면하면서 수개월 간의 AI 주도 상승분이 모두 증발했다.
"시장은 모든 하이퍼스케일러가 동시에 용량을 확장하는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형적인 공급 과잉 리스크를 만들어냅니다,"라고 Edgen의 반도체 공급망 애널리스트 Rachel Kim은 말했다. "메모리 제조사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HBM(고대역폭 메모리) 라인에서 웨이퍼 스타트 물량을 두 배로 늘렸고, 현재 분기를 넘어선 수요 가시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매도세는 메모리 비중이 큰 종목들을 강타했다.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애프리케이션과의 AI 하드웨어 협력 루머에 힘입어 장 후반 주가가 반등했지만, 장중 손실은 랠리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AI 데이터센터 상호연결에 중요한 광학 부품 공급업체인 Lumentum Holdings는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4파동 매도세 속에서 고점 대비 이미 3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급락했으며, 거래량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서둘러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20일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자들에게 남은 질문은 이것이 과도하게 확장된 랠리 속에서의 건강한 조정인지, 아니면 구조적 조정의 시작인지 여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메모리 제조사들은 2028년까지 총 15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약속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AI 가속기용 HBM3E 및 차세대 D램 생산에 연계되어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엔비디아와 AMD가 대체 메모리 아키텍처로 전환할 경우, 이러한 투자는 2023년 메모리 침체기를 연상시키는 마진 압박 사이클에 직면할 수 있다.
매도세의 시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한국이 자국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으로, 이는 공급 과잉 역학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예정보다 앞서 새로운 팹을 완공하면서 AI 서버 인프라를 지원하는 전력 관리 칩 부문에 추가적인 공급 측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번 혼란의 핵심에는 엔비디아와 AMD의 AI 가속기와 함께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이 있다. HBM 공급은 2024년과 2025년 내내 심각하게 제약되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에게 막대한 가격 결정력을 부여했다. HBM 시장의 약 50% 점유율로 추정되는 SK하이닉스는 최근 분기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자체 HBM3E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가격 결정 구도는 변화하고 있다. 업계 점검 결과, HBM 계약 가격은 6분기 연속 상승 이후 안정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다.
광 네트워킹 부문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루멘텀의 고점 대비 33% 하락은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AI 클러스터 상호연결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1.6T 광 트랜시버 및 공동 패키징 광학 기술의 도입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배치가 지연될 경우, 메모리에서 네트워킹, 전력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이 수요 부진에 직면하게 된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매도세는 주목할 만한 밸류에이션 괴리를 만들어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2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초 고점인 28배에서 하락했지만 5년 평균인 18배는 여전히 웃돈다. 장중 4% 하락했다가 회복한 삼성전자 주식은 현재 기업가치 대비 매출 기준으로 SK하이닉스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의 HBM 램프업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만약 공급 과잉 논란이 과장된 것으로 판명되고 하이퍼스케일러 자본 지출이 연간 3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이번 매도세는 진입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수요가 소폭이라도 둔화된다면, 증발한 1370억 달러의 시장 가치는 단지 첫 번째 할부에 불과할 수도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