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의 합산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 2조 3000억 달러 감소했으며, 투자자들은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을 창출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의 합산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 2조 3000억 달러 감소했으며, 투자자들은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을 창출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CNBC 매그니피센트 7 지수는 6월에 10% 하락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메타, 테슬라, 아마존의 합산 가치에서 2조 3000억 달러를 지웠다.
"우리는 기술 트레이드에 대한 또 한 번의 심기검사(기본기 점검) 단계를 겪고 있으며, 기술 투자자들은 7월에 예정된 매우 중요한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AI 혁명 구축을 더욱 검증받길 기다리고 있다"고 웨드부시 증권의 매니징 디렉터 댄 아이브스는 말했다. "그동안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술 구축의 비용에 대한 우려가 차세대 성장 동력에 부딪히면서 불안감이 지속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에 20%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약 13% 떨어졌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약 8% 하락했다. 매도세는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 — S&P 500 내 평균 종목은 지난주 1.6% 상승하며 제한적인 전염 효과를 나타냈다. 반도체 주식은 비교적 선방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월에 약 6%, 연초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월 24일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등했다. 조정 주당순이익 25.11달러, 매출 41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고, 업계 전반의 메모리 부족 현상이 마진율을 84.6%로 끌어올렸다.
이번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Mag 7을 평가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반영한다. 이들 기업 — 특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 은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집단적으로 지출하며, 자산 경량형 현금 창출 기업에서 대차대조표 집약적 인프라 구축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장은 Mag 7에 대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이해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던 자산 경량형 기업에서 이제는 대차대조표가 더 집약적인 기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라고 Fundstrat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 톰 리는 말했다. 7월에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은 이러한 지출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첫 번째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금리 우려 재부상에 방어적 순환매 가속화
성장주의 매도세는 방어적 섹터로의 자금 이동과 동시에 발생했다. 헬스케어 주식은 6월 26일로 끝난 주간에 7% 이상 상승했으며, 부동산과 유틸리티가 각각 약 3.5% 올랐다. 필수소비재는 1.6% 상승했다. 하락한 쪽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5.5%, 기술 섹터가 5.2% 하락했다. 알파벳과 메타가 각각 주간 7%, 5% 하락하며 커뮤니케이션 섹터에 큰 부담을 줬다.
이러한 순환매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부분적으로 기인했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전년 대비 4.1%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3.4%로 전망된다. 새로운 Fed 의장 케빈 워쉬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유가 하락은 안도감 주지만 인플레이션 여진은 지속
유가는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미국에 확약했다고 밝힌 후 배럴당 7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는 전쟁 당시 종가 기준 고점인 약 113달러에서 약 40%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PCE 수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4.39%에서 4.38%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최근 101.30으로 0.1% 하락했다.
에너지 비용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흔적을 남겼다. 클리블랜드 연은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4%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추정하며, 이 같은 높은 금리 수준은 Fed가 올해 금리를 인하하기보다 단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더 높게 만들고 있다 — 이는 주식을 포함한 위험 자산에 역풍으로 작용한다.
AI 지출 사이클, 첫 번째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다
시장의 핵심적인 미지수는 막대한 AI 자본 지출 사이클이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할지 여부다. 기업들의 AI 도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출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그 효과에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지연 가능성 — 상장不久的 스페이스X 주식의 변동성 탓에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 — 은 지난주 후반 기술주에 부정적 심리를 더했다.
칩 주식은 여전히 밝은 지점이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AI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며, 은행은 주요 플랫폼들의 클라우드 매출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AI 성장 스토리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강조하며, 이것이 더 넓은 시장의 핵심 동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UBS는 말했다.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21.4배, 2027년 예상치의 18.5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은 싸지 않다. 지속적인 평균 이상의 주당순이익 성장률 — 기술 섹터는 2분기에 전년 대비 63.2%의 주당순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상쇄할 수 있지만, AI 지출 사이클이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을 창출할지 여부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