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혼하이, 4~5월 매출 34% 증가한 1조 6,900억 대만달러 기록, 엔비디아 서버 수요에 힘입어
- 서버 사업, 스마트폰 제치고 회사 최대 매출 기여 부문으로 부상
- 클라우드 거대 기업들, 올해 AI에 총 7,250억 달러 지출 예정, 구축 사이클 지속
핵심 요약:

폭스콘(Foxconn)의 서버 사업이 스마트폰을 제치고 최대 매출원으로 부상하며 AI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혼하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Hon Hai Precision Industry Co.)는 4~5월 매출이 엔비디아(Nvidia Corp.) 서버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 6,900억 대만달러(약 53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기준으로 5월 매출은 40% 급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6월 결산)에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혼하이는 "AI 서버 사이클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히며, 2026년에도 사업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서버 부문은 지난 1년간 스마트폰을 제치고 최대 매출 기여 부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오랫동안 주로 애플(Apple Inc.)의 아이폰 조립업체로 알려졌던 제조사의 변화를 의미한다.
4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알파벳(Alphabet Inc.), 아마존(Amazon.com Inc.),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는 올해 총 7,250억 달러를 AI에 공동 지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엔비디아의 GPU 공급망을 통해 혼하이와 같은 위탁 제조사로 흘러가고 있으며, 혼하이는 엔비디아 가속기를 수납하는 서버 랙을 조립한다. 블룸버그가 회사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혼하이의 5월 매출은 약 5,500억 대만달러로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매출 호조는 투자자들이 과잉 공급 리스크와 기술 수익화 방안에 대해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AI 서버 구축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해주고 있다. 혼하이의 과제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베라(Vera) 플랫폼으로 전환함에 따라 2분기 이후에도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다. 엔비디아는 지난 GTC 타이페이에서 AI 에이전트용으로 설계된 최초의 CPU인 베라가 현재 양산에 돌입했으며, 폭스콘을 포함한 시스템 제조사들의 제품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라는 88개의 올림푸스 코어와 최대 1.2TB/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LPDDR5X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탑재해, 에이전트 워크로드에서 x86 CPU보다 1.8배 빠른 작업 완료 성능을 제공한다.
혼하이의 매출 추세는 더 넓은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친다. 엔비디아 칩을 제조하고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CoWoS 첨단 패키징의 유일한 생산업체인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는 서버 수요가 더 많은 웨이퍼 스타트를 유치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그레이스(Grace) CPU는 현재까지 약 250만 대가 출하되어 베라의 잠재적 램프업에 대한 기준점을 제공하고 있다.
혼하이 주식은 대만 증권거래소에 티커 2317로 상장되어 있다. AI 서버 조립으로의 전환은 스마트폰 제조에 비해 마진을 압박할 수 있지만, 단위당 더 높은 매출과 더 긴 생산 주기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사이클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러한 요소들을 평가하게 될 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