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가 4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마감하고 미국 주식 순매도자로 전환했다. 6월 18일까지의 한 주 동안 공매도 베팅이 신규 매수 포지션을 2.4대 1로 앞질렀다.
헤지펀드가 4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마감하고 미국 주식 순매도자로 전환했다. 6월 18일까지의 한 주 동안 공매도 베팅이 신규 매수 포지션을 2.4대 1로 앞질렀다.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는 지난주 미국 주식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공매도 베팅이 신규 매수를 2.4대 1로 앞질렀다.
"순 레버리지가 4년래 최고치로 밀려올랐다"고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더 리 코퍼스미스가 이달 고객들에게 배포한 메모에서 밝혔다.
매도는 매크로 상품(지수 및 상장지수펀드 바스켓)에 집중됐으며, 이 상품군은 5주 만에 첫 순유출을 기록하며 공매도 대 매수 비율이 3.8대 1을 나타냈다. 글로벌 개별 종목은 매수가 공매도를 1.5대 1로 앞서며 순매수를 기록해, 이번 움직임이 주식시장에서의 전면적인 후퇴라기보다는 매크로 헤지 성격이 강했음을 시사했다. 11개 GICS 섹터 중 7개가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금융, 소재, 에너지 섹션이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기술 및 산업재 섹터는 매도세를 주도했으며, 이는 기술 관련 ETF 레벨의 공매도 패턴과 일치한다.
이 같은 포지션 조정은 JP모건체이스가 분기 말 리밸런싱으로 최대 16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일본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연금기금(GPIF)만 해도 약 6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헤지펀드 레버리지(총 레버리지 약 294%로 5년래 최고치) 상승과 AI 베팅 집중 현상이 결합되면서 변동성이 급등할 경우 시장이 급격한 움직임에 취약한 상태다.
순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는 순노출을 공격적으로 축소하지 않았다. 순 레버리지는 54.5%를 유지하며 지난 1년간 74번째 백분위에 머물렀고, 펀더멘털 롱숏 비율은 1.714로 상승해 1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총 레버리지는 3.4%포인트 하락한 207.3%를 기록하며 4번째 백분위(1년래 최저 수준)에 자리 잡아, 운용사들이 총 노출을 줄였지만 롱 포지션에 대한 확신은 유지했음을 나타냈다.
총 레버리지 하락과 안정적인 순 레버리지 간의 괴리는 광범위한 리스크 축소보다는 목표 지향적 위험 감축을 가리킨다. 헤지펀드 전략은 이 기간 동안 4.53%의 수익을 올리며 MSCI 올컨트리월드인덱스의 1.89%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매도는 새 의장 케빈 워시 체제의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동결을 단행하고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시점과 맞물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금리 인하 기대가 재평가됐다. JP모건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는 반도체 섹션의 비중(글로벌 주식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출 비중의 6배를 넘음)이 과도하게 확대되면서, 펀드들이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도록 만드는 VaR(위험가치) 쇼크가 더 자주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