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골드만삭스, 2027년 LME 알루미늄 전망치를 톤당 $2,950에서 $2,700으로 하향
- 알 타윌라 재가동이 2027년 1분기로 앞당겨지며 92만 톤 공급 증가
수급 변화:
핵심 요약:
수급 변화:

골드만삭스가 2027년 LME 알루미늄 가격 전망치를 기존 톤당 $2,950에서 8.5% 하락한 $2,7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동 지역의 공급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데 따른 결정이다.
"알 타윌라(Al Taweelah) 재가동 속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구조적 공급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2027년 흑자 규모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7월 6일자 연구 보고서에서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글로벌 공급 전망치를 92만 톤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로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의 알 타윌라 제련소 재가동이 앞당겨진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시설 전해조의 약 7%가 이미 재가동되었으며, 완전 복구는 당초 일정보다 약 9개월 빠른 2027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2027년까지 연간 120만 톤의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생산량의 1.5%에 해당한다.
150만 톤에 달하는 2027년 흑자는 글로벌 재고를 2026년 930만 톤(45일분)에서 1,080만 톤(51일분)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러한 재고 축적은 제련소 마진을 압박하고 가격 하락 압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12월물 LME 알루미늄 숏(short) 포지션을 권고했으며, 롱 코퍼(long copper)/숏 알루미늄(short aluminum) 교차 거래 전략도 제시했다.
알 타윌라 재가동, 2027년 1분기로 앞당겨져
정전 사고로 전해조 내 용융 금속이 응고되면서 손상됐던 알 타윌라 시설은 예상보다 빠른 복구 진전을 보이고 있다. EGA는 전체 셀의 약 20%가 동결 금속 제거 공정(재가동의 선행 조건)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일정을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2027년 말 완전 복구를 가정했었다.
인도네시아, 120만 톤 규모 구조적 공급 확대
인도네시아의 생산 능력 확대는 골드만삭스의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더 큰 구조적 요인이다. 인도네시아의 2027년 증분 생산량 120만 톤은 전 세계에서 단일 국가 기준 가장 큰 신규 공급원이다. 중동 지역 회복분과 합산하면 2027년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은 7,8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는 반면, 소비량 증가율은 3.0%에 그친 7,740만 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150만 톤 규모의 흑자는 팬데믹으로 수요가 붕괴됐던 2020년 이후 가장 큰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과잉이다. 이는 글로벌 소비량의 약 2%에 해당하며, 중국 수요의 약 2개월 분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알코아(Alcoa Corp.)와 루살(Rusal)을 포함한 생산업체들은 재고 축적과 현물 가격이 $2,700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마진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