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점:
- 아시아 거래에서 현물 금 0.5% 상승, 온스당 4,124.21달러
- 미군, 이란 내 80여개 목표에 보복 공습 단행
- 중국인민은행, 6월까지 금 매입 행진 지속…수요 바닥 지지
주요 요점:

현물 금이 온스당 4,124.21달러로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군사 공습이 안전자산 수요를 재점화한 가운데, 중국인민은행(PBOC)의 지속적인 매입이 중기적 수요 바닥을 강화했다.
현물 금은 수요일 아시아 초반 거래에서 0.5% 오른 온스당 4,124.2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이 공격을 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공습을 단행했다. FirstSquawk 데이터에 따르면, 금은 1월 말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595.42달러 대비 7% 낮은 수준이다.
"DBS그룹 리서치의 멀티에셋 전략가 셰릴 추는 "PBOC는 탈달러화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6월까지 금 매입 행진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공식 부문 수요를 보여줬다"며 "홍콩의 금 청산 인프라 시범 도입은 아시아의 지속적인 금 관심이라는 광범위한 테마를 강화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역 전반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화요일 이란 내 80여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방공망, 레이더 기지, 대함 미사일 기지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3척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다. 브렌트유는 공급 차질 우려로 5.5% 급등해 배럴당 76달러에 근접했으나, 금의 상승폭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스탠스를 반영해 강세를 보인 미국 달러에 의해 제한됐다. DBS에 따르면 현물 금은 이날 장중 한때 4,113.45달러까지 거래되다가 낙폭을 줄였다.
금은 4,000달러 부근의 중요한 지지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하락 시 해당 지지선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예측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 4,6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6%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추가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율리우스 베어(Julius Baer)는 Fed가 금리 인상을 자제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이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매입과 아시아 수요, 바닥 형성
중국인민은행은 6월까지 금 매입을 연장하며 중앙은행들의 탈달러화 추세를 반영한 지속적인 축적 행진을 이어갔다. DBS에 따르면 홍콩의 금 청산 인프라 시범 도입은 아시아 전역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 전략가는 두 요인 모두 금의 중기적 수요 바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Fed 변수
6월 중순 14개항 양해각서로 공식화된 미국-이란 휴전은 이란이 사우디 국적 유조선 '웨디안(Wedyan)'과 카타르 LNG 운반선 '알-레카야트(Al-Rekayat)'를 공격하면서 무너졌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제재 면제를 철회했고, 이란 외무부는 워싱턴이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시장은 이제 호르무즈 해협의 추가 확대와 유가 주도 인플레이션이 Fed를 압박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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