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6월 10일 발표된 미국 CPI 보고서로 금리가 더 오래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면서 금값 3.5% 하락
- 은과 백금도 동반 약세, 귀금속 전반의 매도세 확대
- 2년물 국채 수익률 16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 무수익 자산에 하방 압력 가중
핵심 요약:

금값이 6월 10일 3.5% 급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강화하면서 매도세가 이어졌고, 금 가격은 주간 기준 최저치로 밀려났다.
"CPI 데이터는 단기적인 정책 전환에 대한 남은 희망을 완전히 없앴다"고 오마르 타리크 상품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금은 달러 강세와 연준의 추가 긴축 경로를 완전히 반영한 금리 시장의 타격을 받고 있다."
이번 하락은 6월 5일 3.27% 급락에 이은 것이다. 당시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8만 명)를 크게 웃도는 17만 2000개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하면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16%로 치솟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날 달러 인덱스는 0.65% 상승하며 달러 표시 상품에 추가 압박을 가했다. 고용 데이터로 7.17% 폭락했던 은은 백금과 함께 추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귀금속 섹터 전체가 매파적 금리 환경 속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매도세는 금의 구조적 과제를 부각시킨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47%이고 Fed의 다음 회의가 6월 17~18일로 예정된 가운데, 고용 데이터가 약화되거나 안전자산 수요를 되살릴 지정학적 촉매가 나타나기 전까지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는 여전히 하방이다. 2017년 1억 600만 트로이온스로 정점을 찍은 후 9680만 온스까지 감소한 금 광산 공급량은 장기적으로 바닥을 형성해 주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 기대치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