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일라이 릴리 주가 4.4% 상승, 레타트루타이드 비만 3상 임상 성공
- 릴리 1분기 매출 55.5% 급증한 198억 달러, 티르제파타이드 판매 호조
- 노보 노디스크 매출 4% 감소, 9,000명 감원 계획
주요 내용:

일라이 릴리 주가가 4.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타트루타이드가 비만 3상 임상에서 성공하면서 GLP-1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결과다.
거래량은 65% 급증한 반면, 실현 가격은 13%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적인 트레이드오프라고 데이비드 릭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릴리의 1분기 매출은 1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 마운자로는 86억 6,000만 달러(125% 증가), 젭바운드는 41억 6,000만 달러(80%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820억850억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은 35.5037.00달러로 제시했다.
엇갈린 실적은 GLP-1 시장의 양강 구도가 갈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릴리가 성장을 주도하는 동안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위고비 알약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중이다. 위고비 정제는 1월 출시 이후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확보하며 22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정환율 기준 조정 매출이 4% 감소했으며, 9,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위고비 주사제는 12% 성장한 18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오젬픽은 8%, 라이벨서스는 15% 각각 감소했다. 차세대 후보물질인 카그리세마는 23%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음에도 REDEFINE 4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해 파이프라인 전망에 타격을 입었다.
릴리의 우위는 주사제를 넘어 확장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음식이나 물 제한이 없는 유일한 경구용 GLP-1인 파운다요(오포르글리프론)를 승인, 노보의 경구용 위고비에 직접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릴리는 오르나, 센테사, 켈로니아, 아작스 등 4건의 인수를 발표하며 세포 치료, 수면-각성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해외 매출은 81% 급증해 글로벌 확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
노보 노디스크는 추가적인 역풍에 직면해 있다. 2027년 1월 위고비의 예정된 정가 50% 인하는 마진을 압박할 전망이며, 2026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파트 D 적용이 일부 상쇄 요인이 될 수 있다. 회사의 총마진율은 81%로, 조정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릴리 주가는 지난 1년간 49% 상승한 반면,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42% 하락했다.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경영진이 수요 가속화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레타트루타이드의 전체 3상 데이터와 파운다요의 초기 처방 추세를 주시하며 시장 점유율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