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1% 증가해 예상치인 5.9%를 밑돌았으며, 3월의 5.7%보다 둔화되었습니다.
-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0.2% 성장에 그쳐 예상치인 2%를 크게 하회했으며,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2026년 1~4월 고정자산투자는 1.6% 감소하며 1분기에 기록했던 1.7% 성장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내용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4월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장 생산과 소매판매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성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새로운 부양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요일 발표된 국가통계국(NBS) 자료는 회복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국가통계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이 직면한 지속적인 도전 과제들을 인정하며, "경제 회복과 성장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는데, 이는 3월의 5.7%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자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5.9%를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공장 생산 증가율입니다. 동시에 소비자 지출의 핵심 지표인 소매판매는 0.2%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 추정치인 2%를 크게 빗나갔으며, 3월의 1.7% 증가에서도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소비 실적입니다.
이러한 둔화는 불균형한 회복 양상을 보여줍니다. 특히 친환경 기술과 AI 관련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출 수요가 지금까지 내수 시장의 심각한 부진을 가려왔습니다. 지속되는 부동산 위기는 소비자 신뢰와 투자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으며, 2026년 1~4월 고정자산투자는 1.6% 감소하며 1분기의 1.7% 성장에서 급격히 반전되었습니다. 자동차 부문도 눈에 띄게 부진하여,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6% 급락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경제가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5.0%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데이터들은 그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한 도전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내수 부진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을 끌어올리는 중동 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2026년 남은 기간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정책 입안자들이 보다 공격적인 경제 지원책을 고려하도록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