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번스타인, 미국 산업재 커버리지 개시하며 7곳 매수, 1곳 매도 의견 제시
- 데이터센터 관련주 버티브(Vertiv)와 엔벤트(nVent)는 30%~40% 상승 여력
- 3M, 매수 의견 비율 낮고 PFAS 우려로 $131 목표가에 매도 등급 부여
핵심 요약:

번스타인(Bernstein)의 애널리스트 바룬 고빈다라즈(Varun Govindaraj)는 미국 멀티인더스트리 및 전기장비 기업들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7개 종목에 매수(Buy), 1개 종목에 매도(Sell) 의견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해당 섹터 내 AI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30~40%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고빈다라즈는 "이들이 활동하는 시장은 결국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기업들은 그 상황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매수 의견을 낸 4개의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 중 버티브 홀딩스(Vertiv Holdings Co.)와 엔벤트 일렉트릭(nVent Electric Plc)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빈다라즈는 버티브에 대해 주당 $416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최근 가격인 $301 대비 약 3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벤트는 $218 목표가를 설정했으며, 현재 주가는 $164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존슨 컨트롤스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Plc)에 대해 $176 목표가의 매수 의견을, 트레인 테크놀로지스(Trane Technologies Plc)에 대해 $550 목표가의 매수 의견을 개시했다. 트레인 주가는 수요일까지 올해 들어 21% 상승했다. 나머지 매수 의견 종목으로는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오티스 월드와이드(Otis Worldwide Corp.), 항공우주 및 산업 부품 공급업체 파커-하니핀(Parker-Hannifin Corp.), 자동화 기술 제공업체 에머슨 일렉트릭(Emerson Electric Co.)이 포함된다. 고빈다라즈는 오티스에 $97, 파커-하니핀에 $1,026, 에머슨에 $175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각각 39%, 16%, 2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유일한 매도 의견은 3M Co.로, 목표가는 $131로 설정돼 최근 주가 $154 대비 약 15% 하락 여력을 나타낸다. 고빈다라즈는 CEO 빌 브라운(Bill Brown)과 CFO 아누라그 마헤슈와리(Anurag Maheshwari)가 "가치를 창출하는 데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평가했지만,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3M은 2026년 전년 대비 약 3%의 동일 기준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는 또한 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과 관련된 지속적인 리스크를 지적했으며, 3M은 이에 대한 정화 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적립해 놓은 상태다.
이번 의견 제시는 여러 종목에 대해 컨센서스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3M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중 약 48%가 매수 의견을 내고 있으며, 이는 S&P 500 평균 55~60%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오티스, 트레인, 존슨 컨트롤스의 매수 의견 비율도 50% 안팎에 머무르는 반면, 버티브와 엔벤트는 80% 이상의 매수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머슨과 파커는 각각 약 70%의 매수 의견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커버리지 개시는 투자자들에게 산업재 익스포저를 차별화할 수 있는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이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보이는 반면, 3M은 유기적 성장 제약과 환경 관련 부채라는 구조적 역풍에 직면해 있다. 고빈다라즈가 다음으로 주목하는 촉매는 커버리지 대상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트레인 테크놀로지스가 7월 말에 첫 발표를 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