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월드코인이 약 20% 하락했다. 아서 헤이스가 하루 전 보유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직후 WLD 포지션 전량을 매도한 탓이다. 이번 이탈로 그가 '성삼위'로 지칭한 알트코인 베팅의 전면 청산이 완료됐다. 급반전 이전까지 온체인 데이터상 모든 WLD 코호트가 순매수 상태였던 점이 드러났다.
6월 6일 월드코인이 약 20% 하락했다. 아서 헤이스가 하루 전 보유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직후 WLD 포지션 전량을 매도한 탓이다. 이번 이탈로 그가 '성삼위'로 지칭한 알트코인 베팅의 전면 청산이 완료됐다. 급반전 이전까지 온체인 데이터상 모든 WLD 코호트가 순매수 상태였던 점이 드러났다.

월드코인이 6월 6일 약 20% 하락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스가 하루 전 토큰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직후 WLD 포지션 전량을 매도한 탓이다.
헤이스는 X(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매도 이유로 스페이스X(SpaceX) 주가 차트 하락을 언급했다. 스페이스X 주식은 6월 12일까지 거래가 시작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으로 헤이스는 자신이 '성삼위'라 부른 알트코인 베팅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됐다. 그는 지난 6월 4일 이란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AI 기업공개(IPO) 물결을 이유로 HYPE와 NEAR를 매도했고, 6월 5일에는 지캐시(Zcash)의 오차드(Orchard) 쉴드 풀에서 거의 4년간 탐지되지 않은 채 위조 토큰이 발행될 수 있었던 중대한 버그가 공개되자 ZEC를 전량 처분했다.
이 같은 급반전은 주목할 만하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불과 6월 5일까지도 공인, 고래(whale), 스마트 트레이더 등 모든 WLD 코호트가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거래소 외부에 보관된 고래 물량도 증가 추세였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헤이스가 며칠 전 밝혔던 확신을 뒷받침하는 근거였다. 아직 거래가 시작되지 않은 주식을 근거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이번 이탈은 토큰 시장에서 확신에 기반한 포지셔닝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헤이스는 월드코인을 다가오는 스페이스X 상장을 포함한 AI IPO 물결에 대한 고베타(high-beta) 대리 투자처로 규정해 왔으며, 그의 펀드 매버스트롬(Maelstrom)은 이를 해당 섹터의 선행 지표로 간주했다. 이러한 투자 논리가 이제 포기됐고 토큰이 단 하루 만에 약 5분의 1 폭락한 상황에서, 남은 보유자들이 직면한 과제는 이번 매도세가 헤이스 포트폴리오 내에서 WLD를 예외적이게 만들었던 매수 포지션의 광범위한 청산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는다.